"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전국 의료기관서 의심환자 분류 힘써야""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전국 의료기관서 의심환자 분류 힘써야""

기사승인 2015-06-11 01:17: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9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 한국-WHO 합동평가단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 및 통제조치가 전국 의료기관 포함해 모든 시설에서 즉각적으로 강화돼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히 제3차 메르스 진원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발열 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을 신고한 모든 환자들에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여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 방문 여부 △증상 발생 14일전 중동지역 방문여부 등을 물을 것을 당부했고, 메르스 증상을 보인 환자는 즉각적으로 공공 보건 당국에 신고해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 환자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의심환자의 이동을 제한하되, 지금 일부 지역 초중고의 휴업 결정을 철회하고 수업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다른 국가에서 학교 내로 메르스가 전파된 사례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의 최종 평가 결과는 6.13(토)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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