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행렬은 4일 11시 덕수궁에서 출궁해 세종로사거리와
광화문을 거쳐 사직단으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어가행렬 규모는 취타대 포함하여 600여명이 참여한다. 선두와 후미의 길이는 총 330m로 ‘덕수궁→세종로4거리→광화문3거리→사직단 까지 2000m 가량을 약 50분간 이동한다.
어가행렬이 사직단에 도착하면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국가제례인 사직대제(社稷大祭)가 봉행된다.
한편 지난 2000년 10월 1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된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제례의식이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