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와 국립공단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는 이날 ‘산양지킴이’ 협약식을 통해 국립공원 내 산양 복원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북부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복원을 위한 설악산내 산양 서식지 보전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네파는 북부센터의 산양복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지원활동을, 북부센터는 네파의 국립공원 내 봉사활동과 관련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파는 협약식과 더불어 산양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네파 임직원 40여 명은 설악산 장수대 지구 주변의 올무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과 북부센터 계류장 내 토양 유실 지역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산양 복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네파 임직원들은 격주 금요일마다 팀별로 조식을 만들어 임직원에게 판매한 수익금 및 사내 커피머신기를 통해 모은 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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