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사법연수원 17기) 등 법조인·경찰·언론인과 정 대표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20일 밤 12시쯤 지명수배된지 4개월 만에 서울 모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홍 변호사와 관련된 의혹이다. 홍 변호사는 정 대표 마카오 도박 혐의 사건 검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를 맡아 2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냈다. 이 사건에서 홍 변호사를 정 대표에게 소개한 것은 홍 변호사 고교 동문인 이씨다.
임모 전 부장판사 등 당시 정 대표 사건을 맡았던 법원 쪽 관계자들과 정 대표 간의 '유착' 의혹 역시 이씨의 진술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씨는 정 대표 사건 외에 다른 정관계 유착 의혹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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