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완연한 여름이 왔다. 예년보다 일찍 발령된 폭염주의보로 쿨링 효과의 뷰티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습도 높은 여름에는 끈적임이 싫어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꺼려지기 마련이지만 여름은 사계절 중 피부가 가장 노화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손상을 입기 쉽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진피층의 콜라겐 분해요소가 증가해 얼굴 빛이 칙칙해지고 진피 층의 탄력 세포도 파괴되어 결과적으로 피부 나이가 늘어난다.
◆ 외출 시에는 쿨링 선제품로 열감을 방지
10분만 서 있어도 내리쬐는 직사광선에 피부가 금세 화끈거리는 여름.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도 선크림 특유의 텁텁함만 늘고 피부 열감은 여전하다면 피부 온도를 다스려주는 쿨링 선제품을 추천한다.
쿨링 효과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수시로 덧발라도 답답함이 없어 상쾌한 기분까지 더해줄 것이다. 사용 시 얼굴은 물론 팔다리, 목, 손등, 발등 역시 검버섯이나 기미가 생기기 쉬우므로 바디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루나 ‘에센스 쿨링 선팩트 SPF50 PA+++’는 피부에 시원하게 밀착되는 팩트형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모공을 커버해줌으로써 수시로 덧발라도 들뜨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빙하수의 미네랄 성분이 번들거림 없이 환하고 투명한 피부로 톤업시키며, 주름개선 기능성의 고농축 에센스가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 외출 후에는 쿨링 스킨 케어로 진정효과
외출 후에는 높은 온도와 뜨거운 햇볕, 건조한 에어컨 바람에 지쳤을 피부를 촉촉하고 순하게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민감해진 피부에는 진정작용과 상처회복, 피부 트러블 완화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자.
끈적임이 꺼려지는 여름철에는 피부 흡수가 빠르고 사용감이 가벼운 젤 타입 사용을 추천한다. 종종 알코올 함유로 쿨링 효과를 내는 스킨케어 제품이 있는데 자칫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라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온뜨레 ‘소비오 알로에베라 컨센트레이티드 모이스춰라이징 젤 by 온뜨레’는 보습력이 뛰어난 유기농 알로에 베라와 식물성 히알루론산 성분의 멀티 보습 젤이다. 바르는 즉시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여름철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전달한다.
가벼운 젤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피부 표면에 부드럽게 흡수되고, 쿨링감을 선사해 여름철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춰 열감을 완화시켜준다. 진정, 보습 외에도 바디 마사지 젤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것 또한 특징이다.
◆ 장시간 야외활동 후에는 스페셜 케어로 응급처방
바캉스나 야외 스포츠활동 등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피부는 선번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경우 6~12시간 내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이 지난 후에는 피부 손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 치료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무조건 시원하게 하려고 얼음 팩을 직접 갖다 대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신 수분감이 풍부하고 진정효과가 탁월한 쿨링 마스크팩을 사용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우주 ‘페이스 마스크 하이드로 리프트’는 피부에 빠른 수분 충전과 진정효과를 부여하는 쿨링 마스크팩이다. 특허 받은 신기술로 사용 직전 고보습 세라마이드 함유 앰플을 베이스 성분에 섞어 사용하기 때문에 유효성분 손실 없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