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초복(初伏)을 맞아 7월 14일 국내 최고 높이인 잠실 초고층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위해 수박 400통을 마련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과 석희철 롯데건설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들은 롯데월드타워 최상부 공사현장과 83층에 위치한 식당 등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랜턴부에서 근무하는 주영대 씨는 “타워 랜턴부는 직사광선을 바로 쬐기 때문에 그 어느 작업장보다 햇살은 더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은 날은 송도까지 보이는 등 국내 그 어느 현장보다 보람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