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CJ그룹 이재현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 총 4876명을 특별 사면했다.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석방, 모범 소년원생 75명에 대한 임시퇴원 조치, 서민생계형 보호관찰 대상자 925명에 대한 보호관찰 임시해제 등의 조치도 내려졌다.
또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생계형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42만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단행됐다.
이번 특별 사면은 2014년 설 명절과 지난해 광복절에 이은 박근혜 정부 세번째 사면으로, 정치인과 유력 경제인 등은 제외됐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