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농촌개발 분야 신규지구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99개 지구 총사업비 1759억원(국비 1233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2015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공모사업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사업 타당성에 대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읍·면지역 거점 활성화를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1272억원, 소득향상 및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권역 종합개발 80억원, 마을단위의 문화·복지·환경개선 분야에 234억원을 지원한다.
또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창의 아이디어사업 108억원,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 50억원, 농촌개발 사업 추진 동력확보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15억원 등 전방위적 투자·지원으로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 예산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이다”며 “농촌 고령화시대에 젊은 층이 찾아올 수 있도록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마을 환경개선사업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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