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JB금융그룹(175330)은 2017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 875억원, 상반기 누적 1582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23.9%, 전년동기대비(누적) 22.8% 증가한 수치다.
JB금융그룹의 이번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대내외 우호적인 금리환경 및 자산구조의 개선에 따른 NIM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또한 비용절감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 판관비가 안정됐고, 부실여신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 되고 지속적으로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실질 대손비용률이 역대 최저수준인 0.38%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지표가 고르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자회사 별로는 특히 전북은행이 상반기 37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10.3% 감소하였으나 분기중으로 285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212.2%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12억원과 201억원을 시현, 안정적인 순익 규모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전년도에 인수한 프놈펜 상업은행도 54억원을 기록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닦아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