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침수돼 승선원 2명 모두 부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오전 11시15분께 전북 부안군 대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명이 탑승한 4.5t 레저보트가 침수되고 있어 해경에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에 조업중이던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해 조난당한 A모(63)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A씨 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완전히 침몰된 레저보트를 인양해 인근 형제섬으로 고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안=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