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차별화된 용기면(컵라면)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현지의 인기 쌀국수 용기면 포띠뽀 판매를 시작했다.
포띠뽀는 베트남의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쌀국수 용기면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용기 쌀국수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다낭 관광객들이 꼭 구매해야 하는 쇼핑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상품이다.
쇠고기 맛이나 쇠고기 향을 첨가한 상품이 아니라 실제 쇠고기 레토르트로 깊은 맛을 내는 상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렌지업 할 수 있는 PP재질의 용기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상품이다.
GS25는 베트남 현지 쌀국수의 맛을 잘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을 들여와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수입 벤더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우선 20만개 한정 상품으로 수입해 판매를 진행한 후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 판매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격은 1,900원이며, 이달 31일까지 상품 구매 시 유어스맑은샘물500ML를 선물한다.
또 GS25는 짜장라면, 계란프라이, 치즈를 합한 이름인 짜계치를 출시했다. 유어스짜계치는 SNS상에서 유명한 모디슈머 레시피로 짜장라면에 계란프라이, 치즈를 넣어서 즐기는 고객이 많은 것에 착안해 이 레시피를 활용한 이번 유어스짜계치를 출시하게 됐다.
GS25는 진한 짜장 소스에 고소한 치즈 스프와 계란 후레이크를 넣어 고소하고 짭짤한 중독성이 있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유어스짜계치는 오리지널, 매운맛 2종류로 가격은 각 1500원이다.
한편 GS25의 조리면인 유어스돈코츠라멘은 냉장면 스타일의 조리면으로, 일본과 우리나라 라멘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액상 소스를 수입하는 업체를 통해 GS25만을 위한 소포장 소스를 별도로 공급받아 현지에서 즐기는 깊이 있는 돈코츠라멘의 맛을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GS25는 수분함량을 조절해 시간이 지나도 면 퍼짐 현상이 없는 냉장면과 차슈(삶은 돼지고기), 삶은 계란, 죽순, 미역, 숙주나물을 담고 일본 현지 액상 소스를 동봉해 일본 현지에서 즐기는 듯한 돈코츠라멘을 구현해 냈다.
고객들은 냉장면 위에 별도 포장된 각종 토핑과 액상 소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1분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깊은 맛의 따끈한 돈코츠라멘을 즐길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