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서 첫경기 첫승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서 첫경기 첫승

기사승인 2018-03-18 10:29:07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후 첫 대회인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8-3으로 제압했다.

4엔드까지는 2-2로 팽팽했으나 대표팀은 5엔드에서 김은정의 마지막 드로 샷으로 4점을 대량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독일은 7엔드 후에 패배를 인정했다.

이 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체육사를 새로 쓴 여자컬링 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가 그대로 출격했다.

대표팀은 18일 체코, 덴마크와 예선 2·3차전에 나선다. 여자 컬링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LG전자 광고모델로 공식 데뷔했다. 이들이 등장하는 'LG코드제로' TV 광고가 지난 17일 처음 전파를 탔다.

LG전자는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