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오리진2’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웹젠은 26일 뮤 오리진2의 CBT 참가자 사전모집 사이트를 열고 접수를 시작했으며 게임 정보를 제공할 뮤 오리진2 공식 카페 운영도 개시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내 진행될 CBT 시작 전까지 사전모집 참가자 중 5000명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웹젠의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시리즈 ‘뮤 오리진’은 2015년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 매출·인기 1위에 오른 MMORPG로 출시 3년차인 지금도 웹젠의 모바일 게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뮤 오리진2에서는 이용자 협동과 경쟁 콘텐츠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공동체 ‘길드’ 시스템과 전투 시스템 등의 커뮤니티 요소도 보다 발전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등 새로운 시스템들도 추가된다. 크로스월드는 사냥과 아이템 획득 등에서 자신의 활동 서버보다 더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뮤 오리진2의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이후 공식 카페와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웹젠은 비공개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중 국내시장에 뮤 오리진2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뮤 오리진2 CBT에 당첨돼 설문조사에 응한 참여자 전원은 게임 출시 후 사용 가능한 한정 패키지 쿠폰을 제공 받으며 카페에 체험 후기나 게임 공략을 작성한 참가자에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