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의 두 번째 FGT(포커스그룹테스트)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서울 삼성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FGT에는 에픽세븐 공식 카페 회원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약 50명이 참석해 초반 모험 콘텐츠와 주요 핵심 콘텐츠들을 테스트 했다.
이날 테스트 참가자들에게는 ‘에픽세븐 직소퍼즐’을 포함한 선물이 제공됐으며 테스트 중간 이벤트를 통해 가수 윤하의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에픽세븐 아트북’ 등 추가 경품이 지급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테스트 참여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 참가자 90% 이상이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투 연출, 콘텐츠별 캐릭터 조합,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FGT를 통해 접수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에픽세븐의 정식 출시를 목표로 게임의 완성도를 다듬을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 담당자는 “참가자 여러분이 전해주신 피드백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참고해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에픽세븐은 ‘킹덤언더파이어’와 ‘샤이닝로어’를 개발한 강기현,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가 개발을 지휘한 모바일 턴제 RPG로 애니메이션 효과의 전투 연출 등이 특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