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작가와 국내외 문화예술인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 ‘제6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2018)’이 6일 L7명동에서 개막했다.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인 명동을 문화예술의 1번지로 복원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 문화예술의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2012년 처음 개최된 뒤 매년 명맥을 잇고 있다.
제6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의 개막식은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L7명동 3층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인사, 문화·예술·관광 단체 임원 및 전시 참여작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라이프스타일 호텔 ‘L7명동’이 전시 공간을 후원한 대규모의 실내 전시는 특별전, 초대전, 룸 부스전, 영상전, 미디어아트전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의 수만 총 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최고의 작가 이중섭의 ‘황소’를 원화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L7명동 5층의 총 16개 객실에서 선보이는 룸 부스전도 눈길을 끈다. 만능 엔터테이너 솔비(권지안)의 스타룸,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TV 드라마에 나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스페셜룸, 기업과 예술의 콜라보룸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L7 명동의 홍선미 총지배인은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쇼핑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여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아주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L7호텔은 문화예술을 후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그 지역 고유의 문화를 담아내는 특색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