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사고와 관련해 시신 등 수습 긴급지시를 내렸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외교부가 현지 우리 공관을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이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 유가족에 대해서는 신속한 연락 조치와 함께 현지 영사조력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외교부도 이날 주네팔 대사관과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 당국과 시신 수습, 운구 등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이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 이들의 사망이 확인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