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주말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인근에서 등산객 이모(47·여)씨가 발목을 다쳐 헬기 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14분과 19분에는 공룡능선과 희운각 대피소 인근에서 발목을 다친 안모(50)씨와 고모(61)씨가 각각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12시 5분경 희운각 대피소 인근에서는 오모(55)씨가 등반 중 넘어져 다쳤고 오후 1시 50분경에는 끝청 부근에서 김모(43·여)씨가 쓰러져 각각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