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한층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인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이해당사국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5일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훈 국회의원실, 여시재, 한양대학교 에너지거버넌스센터, 전기신문 등과 공동으로 ‘2018 동북아 전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전력산업과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북한의 전력산업 및 동북아 슈퍼 그리드 분야와 관련된 이해당사국 에너지 전문가 등을 포함, 국내·외 전력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의 전력산업 현황과 동북아 계통연계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