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뮤지컬 배우 손승원(28)이
앞서 수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경찰은 죄질이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윤창호법)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손승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20분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청담CGV 옆 골목길에서 나와 도산대로를 가로질러
학동사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1차로를 달리고 있던 다른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그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 약 150m를 도주했고,
교차로 신호에 정차한 것을 본 주변 택시기사 등이 차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손승원은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특히 지난달 18일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이전에 면허가 취소된 사유 역시 음주운전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to****
0.206 이란 수치는 처음 본다.ㄷㄷㄷ
사망사고 안 낸 거 천운으로 아세요!
sh****
뭐 하는 듣보 연예인? 저런 건 좀 우리 사회에서 치우자.
면허 취소에도 술 마시고 음주운전.
저런 건 잠재적 살인자고 다른 가정 파괴범이다.
w****
완전 상습범이네
ji****
음주운전 한 번으로 끝내는 사람 없다
제발 처벌 강화해서 다시는 운전대 못 잡도록 하자
경찰은 "손승원 씨는 총 3회의 음주 전력이 있고
면허 취소 상태에서도 음주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했다."며
"최근 윤창호법 등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큰 상황에서
음주사고를 내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경찰은 손승원과 함께 차량에 타고있던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입건할 예정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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