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4년간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심 선수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경부터
조재범이 무차별적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하는 성폭행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왔다는 진술을 듣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심 선수의 조재범에 대한 처벌 의사를 확인했으며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재범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코치는 2011년부터 네 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는데요.
변호인을 통해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미****
심석희 선수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얼마나 큰 용기를 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눈물이 나네요..
짐승만도 못한 성범죄자 다시는 사회에 못 나오게 강력 처벌받기를!!
엘****
이참에 체육계 다 조사하자. 심석희만 있는 건 아닐 거다 분명
ma****
조재범을 강력 처벌하라. 심석희 선수 힘내세요.
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피해자는 꼭 보호해 주시고 가해자는 엄벌에 처해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 전 코치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재범 코치를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13만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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