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대형 장비가 넘어져 작업하던 인부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40분쯤 목포시 석현동에 있는 A사료공장을 철거하던 중 인부 홍 모 씨(51)가 공사현장에 있는 대형 모터가 넘어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홍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