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김순례·손혜원 등 의원 징계안 18건 일괄상정…시급한 안건 우선처리

김진태·김순례·손혜원 등 의원 징계안 18건 일괄상정…시급한 안건 우선처리

기사승인 2019-02-28 10:21:47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5·18 망언’과 ‘목포투기 의혹’ 등 물의를 빚은 국회의원 징계안 18건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다.

윤리특위 박명재 위원장은 28일 오전 간사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미상정 징계안 20건 가운데 20일 숙려기간이 지나지 않은 2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안건을 모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 위원장은 “사안이 시급하거나 중대한 안건은 심사자문위에 부대 의견을 달아 우선 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리특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접수되는 징계 안건은 즉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18 폄훼’ 발언을 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을,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익충돌 논란을 빚은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을 우선 처리 안건으로 요청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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