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민주평통,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 실시

안양 민주평통,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 실시

기사승인 2019-03-06 14:49:43

경기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안대종) 주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초청 특별강연회가 5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민, 공무원, 사회단체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1운동 100주년과 평화통일의 한민족 100년’이란 주제로 강단에 선 정 전 장관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 간의 만남은 실패한 회담이 아니며 통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북미정상의 두차례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닐 수 없고, 이에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를 잘 판단해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아울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나라 위해 헌신한 선국선열들의 얼을 깊이 되새겨 통일로 가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점도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주평통 안양시지부 관계관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제정세를 주시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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