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도 포천시지회 부설 소흘노인대학이 8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5회 입학식을 가졌다.(사진)
만학의 꿈을 안고 입학한 학생 75명은 이날 가족 친지와 내빈 등 100여명의 축하 속에 입학식을 가졌다.
소흘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시문학, 문화체험, 안보교육, 건강체조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박광조 학장은 이날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제15기 소흘노인대학 입학생이 되신 여러분이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멋지고 아름다우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마음껏 배우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젊은이 못지않은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로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대로 배우면서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노인대학에 이어 11일 일동노인대학을 비롯해 오는 21일 군내노인대학까지 매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천=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