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은 11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화도,수동,호평평내권역 학습등대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학습등대 발전방안과 마을별 학습등대 운영위원간 소통과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동기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화도,수동,호평,평내 소재 28개 학습등대 운영위원과 학습매니저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학습등대는 주민이 집 가까이에서 학습하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마을학습관으로 남양주시 전역에서 2019년 현재 108개의 학습등대가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우수마을 사례 공유와 학습등대를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 및 학습등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조광한 시장은 “시민이 배움을 통해 삶이 달라지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함께 행복해지는 길이 바로 학습등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습등대에서 창의적인 배움이 지속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해주시고, 마을의 변화를 촉진시켜 주는 시민파트너로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서종희 평내 상록데시앙 학습등대 운영위원장은 “시민이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행복해져야 하는데 학습등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권역별로 총 4회 학습등대 관계자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