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전후해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는 ‘결핵예방주간’을 3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남양주’를 주제로 지난 9일 진접읍 마을합창대회에 참가, 직원 모두 결핵예방 홍보 티셔츠를 갖춰 입고 ‘사랑의 의미’를 개사한 ‘건강의 의미’를 부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
또한 관내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노인건강학교, 보육시설, 지하철역 거리홍보 및 각종 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결핵예방 교육 및 맞춤형 결핵 홍보를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 등이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장기간 지속되는 감기가 낫지 않을 때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하고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