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시설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 을) 국회의원실은 김영진(수원 병), 송옥주 의원 및 경기도교육청,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학교 안 (초)미세먼지 줄이기 프로젝트-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내환경학회 임영욱 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재근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대표이사가 ‘학교 교실용 공기정화장치 설계기준 제안’, 한화택 국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교실 내 미세먼지 해결방안 고찰’의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조명연 과장, 환경부 생활환경정책과 박은혜 서기관, 경기도 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 현상봉 과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기계금속센터 이봉수 센터장,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김경민 조사관, 한국설비기술협회 김태철 회장, ㈜엔바이오니아 박성은 박사가 참여한다.
이원욱 의원은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좋지만 그 기준이 과연 학교 교실, 강당 등 특정한 공간에 맞는 수준인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한 공기정화장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