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참여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천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취업교육 중심의 청년캠프에 참여토록 유도해 노동시장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8~34세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다만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 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전문 심리상담 기관에서 실시하는 심리검사(개인/집단)와 청년캠프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연수구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0만 원까지 참여활동수당도 지원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