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일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오산오색시장 상인들과 오산화폐 '오색전' 도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50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추진배경, 오색전 발행개요 및 사용방법, 가맹점 모집에 따른 협조사항을 전했다.
올해 오산화폐 오색전은 총 60억원 규모로 선불형 충전카드 형태로 출시되며, 카드신청은 모바일(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카드 수령 후 휴대전화에 카드등록, 개인충전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오프라인(NH농협은행)에서도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항시 1인당 월 30만원까지 충전금액의 6% 추가 포인트가 지급되며, 구매한도는 제한이 없다.
시는 오색전 출시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5월말까지 10% 추가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출시 초반에 많은 시민들이 오색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오색전이 위축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