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후 버스정류장 28곳 시설 교체

군포시, 노후 버스정류장 28곳 시설 교체

기사승인 2019-04-09 13:58:35

경기도 군포시가 최근 수리동 일대와 47번 국도변의 노후 버스정류장 28곳의 시설을 교체했다.

쉘터(shelter, 가림막)가 없거나 있더라도 제 기능을 못해 빗물이 새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버스정류장을 선정, 최신시설로 정비한 것이다.

특히 수리동 일대 버스정류장의 경우 인근에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이 가까이 있고, 가로수가 많다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설을 설치했다.

오숙 군포시 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기본 편의시설인 버스정류장 정비는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 강화와 거리를 비롯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매년 시민에게 쾌적한 버스정류장을 선물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포지역에는 총 410곳의 버스정류장 가운데 쉘터가 있는 시설은 305곳이며, 설치한 지 10년 이상 된 버스정류소는 200곳에 달해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포시는 앞으로 5~6년 동안 매년 30개 전후로 노후 버스정류장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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