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만안보건소는 17일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지킴이(Gate keeper) 봉사단 ‘비상’ 단원 24명과 ‘마음 담긴 김치나눔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17년 봄부터 개최해 왔으며, 봄 김장김치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생명지킴이 봉사단원들과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함께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 120박스는 안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 중인 자살고위험군과 정신질환자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달 1동 ‘생생(生生)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흥남 만안구 보건소장은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위에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