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2025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위해 5년마다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중기계획이다. 앞으로 기초조사, 주민공람, 각종 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말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현재 오산시에서 수립 중인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의 승인 결과를 토대로 용도지역ㆍ지구ㆍ구역,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등을 전면 재검토하게 되며, 특히 내년 시행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일몰제)에 적극 대처해 집행계획 등의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도시의 양적ㆍ외향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ㆍ검토하여 현실성과 집행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