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2019 전라북도 스포츠클럽 교류전’이 오는 18일 완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교류전에는 도내 8개 스포츠클럽 중 2곳(고창생물권공공스포츠클럽·무주태권도원공공스포츠클럽)을 제외한 전북스포츠클럽과 전주비전스포츠클럽, 군산스포츠클럽, 익산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등 도내 6개 클럽과 전남 순천스포츠클럽이 초청 돼 진행된다. 축구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택견, 청백전 등 총 6개 종목에 약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은 당일 오전 10시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화합의 장인 교류전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의 ‘2018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 성과평가’에서 도내 스포츠클럽 대부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