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27일 시청 로비에서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 아빠의 역할을 담은 ‘제2회 행복한 아빠, 육아·가사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8년 제1회 사진공모전은 출산문화 확산과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2018년 10월에 개최됐으며, 2019년 제2회 공모전은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게 됐다.
아빠의 가사 참여와 육아모습을 담은 사진공모로 출산의 기쁨, 가족의 소중함과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4월 8일부터 26일까지 19일 동안 가정에서 아빠와 아이의 육아와 가사를 담은 사진 총 56점이 접수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와 업무관련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리아빠 미소상 7점, 우리아빠 최고상 6점, 우리아빠 행복상 7점 등 총 20점이 선정됐고, 선정된 작품 응모자에게는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공모에 응모된 작품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전시하고 향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오산’을 조성하기 위한 저출산 관련 시책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출산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으며, 여기 모이신 아빠들의 모습을 보니 오산시의 밝은 미래을 보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등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