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 대한민국스승상

[인물]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 대한민국스승상

기사승인 2019-06-03 11:22:31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가 교육부 및 한국교직원 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스승상을 받았다.

4년제 대학 교원 중 유일한 수상자인 강경숙 교수는 30인 이상이 추천한 국민추천 형식을 통해 후보에 올랐으며, 추천위원회 심사와 현지실사, 학교 홈페이지 공개검증을 거쳐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훈격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훈포장 추천으로 ‘옥조근정훈장’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강 교수는 “앞으로 제자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단단히 준비하고, 시대정신을 읽어내는 재원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고 싶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외부활동 경험과 관계망을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특허도 준비해서 본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2018년 원광대 개교기념식에서 최근 10년간 최다연구실적으로 학술대상을 수상하고, 평소 현장을 중시하는 특수교육 실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 교류 및 통합교육, 장애 인권 가치 확산에 전념해 왔으며, 극진한 제자 사랑과 함께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7-2018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으로 국가교육정책 수립 활동을 하고,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 등재와 더불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 분과 집행위원, 전북교육청 인사위원 및 서울시교육청 자문위원, 한국자폐사랑협회 운영위원 등 대외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스승상은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학생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원의 사명감과 긍지를 고취해 교육활동에 전념토록 하고, 사례 확산을 통한 참다운 스승상 정립을 위한 것으로 유아, 초등, 중등교육, 특수교육, 대학교육 등 5개 분야에서 10명 이내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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