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26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의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사계절 건강강좌-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절 취약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오산시의 사계절 건강강좌는 지난 3월 미세먼지를 주제로 봄 강좌가 진행됐다.
오산시보건소 진료의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강좌는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재료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참여자들과 평소 식습관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강좌 진행 후 ‘점토비누 만들기’를 진행해 여름철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음식물 끓여먹기,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하기 등 식중독 유의사항 및 하절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빙성남 보건소장은 “보건소 진료환자의 62%가 고혈압 당뇨환자로 합병증 예방 및 질환관리를 위해 투약교육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평상시 식습관 관리는 투약관리와 더불어 중요한 건강생활 개선요소이므로 대상자 스스로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