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랑진흥회(회장 윤미영)가 주최한 '2019 제1회 궁중의상쇼 및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16일 오후 목포 예술웨딩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미를 알리고, 한복입기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우기종 민주당목포지역위원장을 비롯 박지원의원, 윤소하의원,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과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4명의 시니어모델들은 전국에서 지원했으며 이들은 3차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한복사랑진흥회 윤미영 회장은 "많은 분들이 전통 한복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줄 미처 몰랐다”며 "개량 한복 등으로 한복이 편해지고 변형되고 있지만 한복 자체의 색감과 선 아름다움은 변할 수 없는 것이다”며 "한복을 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복사랑진흥회는 참여한 후보자들 중 일부를 선발하여 일정한 전통문화 교육을 수료케 한 후 국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박정숙(58)씨가 차지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