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일부터 25일까지 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산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 대상자의 확대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관리하기 위해 6개 행정동, 127개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노인이용시설에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MMSE-DS) 결과 인지저하 대상자는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를 통해 치매를 진단받게 된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노인은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안심캐치(GPS단말기), 지문사전등록, 배회인식표 등 치매환자 등록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