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6주년, 밀리언 창작자 62개 팀 지원·육성

CJ ENM 다이아 티비 6주년, 밀리언 창작자 62개 팀 지원·육성

기사승인 2019-07-16 13:48:31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MCN 사업을 시작한 지 6년만에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밀리언 창작자 62개 팀을 지원·육성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 전체 파트너 수는 약 1400개 팀이다. 이 중 지난해 7월 25개팀이이었던 밀리언 창작자는 2019년 6월 기준 62개 팀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1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는 같은 기간 300개 팀에서 400여개 팀으로 늘어났다. 2017년말 320억 회였던 콘텐츠 누적 조회수 역시 2019년 6월 700억 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세계 77억 인구가 1인당 9회 이상 시청한 것과 같은 수치다. 이와 함께 다이아 티비 파트너의 총 구독자 수도 2억 7000만명을 돌파했다.

영향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시청 증가 ▲중소기업 협업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 ▲창작자 IP 활용 상품 출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미국·동남아시아 등 40개국 350여개 팀의 창작자와 해외 시청 비중이 높은 국내 창작자들로 인해 다이아 티비 파트너의 월간 총 조회수 35억회 중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101’에 선정된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위메프 및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판로 개척과 협동조합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입덕하우스’ 시리즈를 제작했다.

영상에 소개된 우수 식품을 구매페이지로 연결해 효율을 높였다. 또한 최근 론칭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 ‘유픽(YouPick)’을 통해 중소광고주의 마케팅 효율을 제고하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수익 창출을 도움으로써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창작자를 연결해 공생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각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사회공헌과 파트너 창작자가 설립한 법인을 통한 2차 고용도 활발하다. 지난 3월에는 키즈 분야 파트너 ‘마이린TV’ 등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적극 알렸으며 5월부터는 CJ도너스캠프 및 스타트업 먼슬리씽과 여성용품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엉클대도(대도서관)’, ‘라임캐스트(라임튜브)’, ‘샐러리걸(회사원A)’ 등 11개 법인은 총 50여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파트너 창작자 IP를 활용한 사례도 늘었다. 게임 분야 파트너 ‘머독’은 유명 PC게임 개발팀 ‘팀호레이’와 협업한 PC게임 ‘독그리드’를 출시했으며 배포 2주만에 다운로드 1만1000건을 기록했다. 

다이아 티비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국내외 유명 창작자들의 120여개 프로그램 ▲파트너 창작자 14개 팀의 IP를 활용한 상품 판매 ▲’프로덕트101’ 입상 기업 등 중소기업 홍보 ▲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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