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아티스트 김진규 감독이 22일 오후 안양예술공원 내 스페이스크리오홀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 이종걸 국회의원, 임영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주한 라트비트 대사 등과 드로잉 아트에 관심이 많은 안양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감독은 특별 출연한 테너 로베르토 디칸디노의 노래에 맞춰 여러 드로잉 기법을 승화시킨 '최후의 만찬'을 그려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사진).
공연장을 찾은 이모(52)씨는 “드로잉 아트의 세계가 이렇게 멋진 줄 몰랐다”며 “아름다운 성악에 맞춰 최후의 만찬을 그려내는 김 감독의 모습에서 예술가의 빛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2008베이징올림픽 점등식 행사에도 참여했으며, 스위스 다보스포럼 ‘KOREA NIGHT' 초대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