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도시공사는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19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여행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나눔경영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시민행복봉사단에 의해 추진됐다.
장애인가족 28명(중증장애인 15명, 보호자 13명)과 도시공사 봉사단 40명(착한수레운전원 15명, 봉사직원 25명) 등 총 68명이 참가한 이번 여행은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며 함께 걷고 휠체어를 밀어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추억여행의 참가자들은 "몸이 불편한 다른 장애인들과 단체로 여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착한수레 덕분에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장애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익 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