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는 22일 안양시립관양도서관에서 마을에너지상담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을에너지상담사업은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안양시 관양1동 동편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따. 7월에는 6회차로 마을에너지상담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총 14명의 주민이 수료했고, 8월에는 교육을 수료한 마을에너지상담사가 동편마을 80여 신청세대를 찾아 에너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을 통해 에너지절약 방법과 효율적인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에너지진단 후 월별 전기사용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난 6-8월 전기사용량 분석결과 전년대비 6.8%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한 가구당 월 평균 25.6kwh 절감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안양YWCA 관계자는 "마을에너지상담사업으로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지역 에너지전환정책 제안과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위한 마을주민 교육과 조직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과보고 후 에너지절감부문 시상(3명)과 우수에너지상담사 시상(6명)을 실시,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양YWCA는 마을에너지상담사업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절감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화,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보급 및 에너지전환 사회로의 가능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