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올해도 2관왕을 달성했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9’에서 에픽게임즈가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8’에서 '포트나이트'가 ‘올해의 게임(GOTY)’과 ‘최고의 경쟁 게임’을 수상한 바 있는 에픽게임즈는 올해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개발사’ 부문과 ‘올해의 e-스포츠 게임’을 수상했다.
에픽게임즈가 수상한 올해의 개발사 부문은 올해 가장 활발한 개발 활동을 펼친 개발사에 주어지는 상이며 포트나이트가 수상한 올해의 e-스포츠 게임은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e-스포츠 게임에 수여되는 상이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18년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에 문화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에도 2019년 한 해 동안 '엔드게임', '존윅', '배트맨 업데이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알찬 시즌 업데이트들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개막한 포트나이트 제2막은 초보자 배려 등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한 업데이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 기준 2억 5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는 올해 총 1억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등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들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축제를 제공해왔다.
매년 전 세계 게이머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이자 현재 개최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즈와 포트나이트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게이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한국 게이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확 바뀐 포트나이트 제2막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에픽게임즈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