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4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 경감 및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학원·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원주에 연고가 있는 기업, 학원, 단체 등이다.
자매결연 대상은 원주시 거주 4자녀 이상 가정 가운데 소득수준 및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자매결연 기간은 1년이다.
자매결연 기업·학원·단체는 다자녀 가정에 현금 및 물품 후원, 학원비 감면 또는 할인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금액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지정기탁 형식을 통해 연말 세액 공제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다자녀 가정과 자매결연을 원하는 기업·학원·단체는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 고시 란을 참고해 오는 30일까지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인구정책팀에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