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본경선 경쟁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16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1차 맞수토론을 개최한다. 약 90분동안 진행되며 1부에는 오신환·나경원 예비후보, 2부에는 조은희·오세훈 예비후보가 각각 1대1로 자유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은 드레스코드, 격식, 토론자료가 없는 이른바 ‘3무(無)’ 스탠딩 토론이다. 1차 토론은 지역현안, 2차는 경제, 3차는 사회 등 사전에 공지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책토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토론이 끝날 때마다 1000명으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이 매긴 점수가 공개된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토론회는 오는 19, 23일 2차례의 맞수토론을 거쳐 26일 4인 합동 토론회로 마무리된다. 최종 후보는 3월 2~3일 진행되는 여론조사를 통해 4일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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