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은행, DLF 판매직원 350여명 징계 착수
조계원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사태와 관련해 상품을 판매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르면 6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제재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제재 대상은 DLF를 판매한 직원을 중심으로 각각 170여명과 180여명 규모다. 대부분 ‘주의’ 수준의 경징계가 예상되지만 일부 직원들은 '감봉' 등 중징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두 은행의 징계는 지난 3월 4일 금감원이 두 은행 직원들에 대한 제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