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첫 CAR-T 치료제 탄생할까…큐로셀, 임상2상 완료
국내 첫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가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 큐로셀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면역세포인 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도록 조작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항암제다. 미국 기업 노바티스가 내놓은 ‘킴리아’는 혈액암 환자에게 한 번 투약해 완치되는 사례가 잇따라 ‘꿈의 항암제’로 불리고 있다. 안발셀의 경우 국내 첫 CAR-T 치료제로서 신...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