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5000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명품 판매 호황에 힘입은 백화점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연결 자회사들의 내실 경영도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340억원, 영업 이익 19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9%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에 확대됐다. 지난해 누계 영업이익은 5173억으로 2019년 4682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4분기 매출은 6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9.1% 늘어나...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