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잔” 편의점 효자…‘특화 매장’ 는다
#서울시에서 자취 중인 직장인 박모(34)씨는 최근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 집에서 ‘혼술’을 하거나 지인을 초대해 마시는 일이 늘어서다. 그는 퇴근길 ‘1+1’ 행사를 이용해 소주와 맥주는 물론 최근에는 와인에도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강씨는 “편의점 주류가 다양해진데다, 가격도 싸서 짭조름한 과자와 자주 구매를 한다”라고 했다. 편의점이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술 구입처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스낵류나 탄산음료 판매가 주를 이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