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뒤 병상 4만개 빈다...“과잉진료 우려”
의료기관 전체 병상 수가 연평균 0.5%씩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인구 1000명당 병상 수가 13.2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3배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오는 2026년에는 4만여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보건복지부의 5차(2016~2020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의료기관 전체 병상 수는 68만5636개다. 인구 1000명당 병상 수(13.2개)는 OECD 국가 평균(4.4개) 대비 3배 수준이다. 유형 별로는 일반 병상이 30만3066개, 요양병상 27만1999개, 정신병상 82만595개, 재활병상 1만4316개, 기타병상 1만3660... [정진용]